[EPL] 손흥민, 시즌 2번째 '다이렉트'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무리뉴 반응은?

입력 2019-1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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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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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발로 상대 선수의 가슴을 발로 차 시즌 2번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손흥민(27·토트넘)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다섯 번이나 벌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4일 징계 선수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고, 3경기 출전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 징계로 26일 브라이턴, 29일 노리치시티, 내년 1월 2일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손흥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은 이번 시즌만 벌써 2번째다. 지난달 에버튼과의 리그 11라운드 때는 상대 선수 안드레 고메스에 대한 백태클로 퇴장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곧장 항소했고, FA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징계를 철회했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항소했다. 영국 BBC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퇴장에 대한 항소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다섯 번이나 벌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첫 번째는 뤼디거가 그에 대해 저지른 파울, 두 번째는 퇴장, 세 번째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 네 번째는 노리치와의 경기에 뛸 수 없는 것, 다섯 번째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 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두 번(퇴장)까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5번째까지 받을 만한 것은 아니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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