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부터 퇴임임원까지…소통 보폭 넓히는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입력 2019-12-25 10:00 수정 2019-12-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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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 행보

(사진제공=에쓰오일)
(사진제공=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사진>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소통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입 사원부터 퇴직 임원까지 전 임직원을 직접 만나 격의 없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며 에쓰오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는 데 몰두하고 있다.

25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지난달 말 2년 차 대졸사원 21명이 참여한 ‘다이내믹 루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11년째를 맞은 다이내믹 루키 프로그램은 주니어 직원들이 CEO와 직접 소통하고 동료들과 팀을 이뤄 활동하는 장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CEO와의 대화는 기존 자유 질의응답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사전에 주니어 커리어 계발과 방향 설정에 관한 글을 숙지한 뒤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알 카타니 CEO는 현재 자리에 오르기까지 본인의 경험들을 소개하며 직원들에게 커리어 계발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 다양하고 많은 경험으로 더 크게 성장할 미래에 대비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연차가 낮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알 카타니 CEO 전ㆍ현직 임원들과도 만나 회사의 미래를 논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말 열린 에쓰오일 전ㆍ현직 임원이 함께하는 ‘선배 임원의 날’ 행사에서 알 카타니 CEO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성공과 미래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여러 도전에 관해 격의 없이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배 임원의 날 행사는 에쓰오일의 발전을 견인한 선배 임원과 현직 임원이 만나 우애를 다지면서 밝은 미래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알 카타니 CEO의 이 같은 행보는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의사 교환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에쓰오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다. 그는 6월 취임 이후에는 ‘하세인(廈世絪)’이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임직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한편, 알 카타니 CEO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직접 나서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에쓰오일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영웅지킴이 캠페인’에 대해서 알 카타니 CEO는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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