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지누스 부회장,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9-12-05 15:23 수정 2019-12-05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트리스 및 가구 기업 ㈜지누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자사 이희범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부회장은 30년 이상 지누스의 해외 생산법인에서 생산과 구매를 총괄하며 안정적인 생산관리와 품질 경영을 통해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누스는 2018년 말 기준 매출액의 99.2%인 약 6165억 원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 일궈 내고 있다.

지누스는 이 부회장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개 해외 생산법인에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수요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 소비시장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트리스 및 가구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지누스가 미 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부회장은 “뜻 깊은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개인이 받은 상이기보다는 지금의 지누스가 있기까지 각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국내외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누스는 철저한 생산공정 관리와 기술 개발로 수출 증대 및 무역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매트리스 압축 포장기술(Mattress-In-A-Box)을 개발해 오프라인 중심의 침대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었다. 지누스는 연구개발 및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특허 및 실용신안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기업임에도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캐나다, 호주, 유럽, 중국,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군 역시 기존 매트리스를 넘어 침실 가구 및 거실 가구 전반으로 넓혀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금리의 폭격, "돈 줄 마를라"전정긍긍...좀비기업 좌불안석 [美 국채 5%의 소환]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0,000
    • -4.17%
    • 이더리움
    • 4,45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4.87%
    • 리플
    • 739
    • -0.54%
    • 솔라나
    • 198,000
    • -3.04%
    • 에이다
    • 664
    • -3.21%
    • 이오스
    • 1,097
    • -2.0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1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2.9%
    • 체인링크
    • 19,600
    • -2.63%
    • 샌드박스
    • 643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