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회사 실적 호조세 주목 ‘매수’-유안타

입력 2019-11-14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4일 SBS에 대해 자회사 실적이 좋았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면서도 “본사는 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연결 자회사 중에서는 허브, SBS A&T, 더스토리웍스, DMC미디어 등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외단에서는 KBS가 동사의 지분법 자회사인 콘텐츠웨이브(웨이브 운영법인)의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간주처분이익 203억 원이 일회성으로 발생했다”면서도 “방송광고수익은 4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고, 사업수익은 관계사 로열티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계권 재판매수익 감소로 인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화드라마 슬롯을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가 증가한 것은 국내 드라마 업계의 전반적인 제작비 상승 기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광고매출 감소율이 기저효과로 인해 한 자릿수대 초반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3,000
    • -4.77%
    • 이더리움
    • 4,23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3.31%
    • 리플
    • 734
    • +2.37%
    • 솔라나
    • 191,200
    • +5.46%
    • 에이다
    • 643
    • +1.58%
    • 이오스
    • 1,114
    • +2.2%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7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00
    • -3%
    • 체인링크
    • 18,880
    • +0.43%
    • 샌드박스
    • 603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