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환자·소방대원 등 7명 탄 소방헬기 추락…국방부 "함정·항공기 지원해 수색작업"

입력 2019-11-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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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이륙 2~3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 국방부는 독도 인근 해상의 헬기 추락 현장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소방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탑승자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독도경비대에 협조 요청을 하고 헬기 1대, 해경 함정 2척, 해군 함정 1척, 보트 1대 등을 급파해 수색 중이다. 하지만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어 이날 오전 6시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방부도 지원에 나섰다. 날이 밝아지면서 우리 군은 독도 인근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을 헬기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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