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은행권과 협력 1450억 규모 펀드 조성

입력 2019-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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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성장금융
▲자료제공=한국성장금융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은행권과 협력해 모험자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총 조성금액 1450억 원 규모의 두 종류의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투자형 동반자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IBK동반자펀드’의 출자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출자자의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300억 원을 매칭출자해 총 1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7월 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은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 산업 선도기업 등 기업 생애주기에 맞춰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안 가능하며, VC 2개사, PE 1개사에 각 100억 원을 출자한다.

KB사회투자펀드의 금번 출자사업은 전년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해 사회적기업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성장사다리펀드와 함께 200억 원을 공동 출자해 총 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KB사회투자펀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금융그룹 최초로 KB금융그룹이 주도해 조성한 펀드로서, 1차년도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25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해 투자 집행을 진행 중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UN SDGs에 정의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그 기업이 사업 주체인 프로젝트이며,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한국성장금융은 KB사회투자펀드에 대해 “모펀드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관련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하위펀드를 순차 조성할 것”이라며 “하위펀드는 인증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외부효과를 창출하는 일반 벤처기업에도 투자해 펀드의 정책적 효과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 달성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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