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대동여지도] 인천지역 코스닥 매출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입력 2019-10-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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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선 부산ㆍ울산 변동 많아

상반기 지역별 기업들의 매출 순위가 지난해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와 한국거래소가 지역별 기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시장은 인천과 경기도에서, 유가증권 시장은 부산과 울산에서 순위 변동이 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난해 인천지역 매출 1위에 올랐던 동진쎄미켐이 2위로 밀리고 그 자리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차지했다. 동진쎄미켐의 매출액은 43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세가 더 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은 61.85% 증가한 5053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선 CJ프레시웨이가 1조5042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에스에프에이와 휴맥스는 주춤했다.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은 6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3% 감소했고 휴맥스는 6312억 원으로 18.51% 감소하며 각각 8위,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우리조명과 우리바이오가 모두 80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그 자리를 대신했다. 특히 우리바이오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5473억 원에 머물렀지만 올해 크게 성장했다.

경남의 경우 삼강엠앤티가 올 들어 톱10에 진입했다. 삼강엠엔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455억 원으로 6위에 올랐다. 다만 아직까지 영업적자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경북에선 지난해 3위였던 탑엔지니어링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탑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6681억 원으로 49.15% 증가했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매출 6000억 원이 넘는 기업이 포스코켐텍(현 포스코케미칼)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포스코케미칼이 코스피로 이전했음에도 엠에스오토텍이 6265억 원(2위)을 기록하며 두 곳으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과 달리 지역별 큰 변동은 없었다.

부산에선 세아베스틸이 매출 1조5711억 원으로 굳건한 가운데 고려제강이 한진중공업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고려제강은 8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9% 증가한 반면, 한진중공업은 6907억 원으로 29.35% 감소해 3위로 내려 앉았다.

울산의 경우 화학 분야에서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4위와 5위를 차지했던 롯데정밀화학과 KG케미칼의 위치가 뒤바뀌었다.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은 4.97% 감소한 6569억 원, KG케미칼의 매출액은 0.83% 증가한 665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도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KT-삼성SDI-삼성전기 5강체제가 이어졌고 그 밖의 다른 지역들 역시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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