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표적세포 위치결정 방법 관련 특허 취득…신약개발 활용도 높아”

입력 2019-09-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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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희 싸이토젠 대표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

싸이토젠은 27일 표적세포 아이솔레이터 및 표적세포 아이솔레이터의 위치결정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살아있는 혈중암세포(CTC)의 분리 및 회수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혈중암세포는 전이암의 핵심원인으로 1차 종양 조직-원발암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순환하며 전이를 일으킨다.

혈중암세포를 분리하고 회수하는 기존 기술은 마이크로 유체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기술, CTC와 혈구 세포의 크기 차이를 이용하여 혈중암세포를 걸러내는 필터링 기술이 있다. 전자의 경우 세포의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후자인 필터링 기술의 경우 살아있는 CTC를 회수하기 위해 정밀한 프로세스의 회수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세포 필터링 시 세포 흡입기구의 위치를 이미지로 구성하는 기술)과 정밀 센싱기술(세포 필터링 시 세포흡입기구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기술)을 융합해, CTC에 손상을 주지 않고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 유체 디바이스 기술과 필터링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융합 프로세스(위치결정방법)로 싸이토젠의 자체 장비(Cell Isolator)에 적용됐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살아있는 CTC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으며, 회수된 살아있는 CTC를 활용해 그동안 난항을 겪던 살아있는 CTC의 RNA 분석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회수된 CTC는 형광염색을 통한 정밀분석, 배양, 약물시험, 임상시험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살아있는 CTC의 RNA 분석(Sequencing)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 CTC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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