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이른 가을날씨에 간절기 재킷 잘 나가네"

입력 2019-09-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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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트위드 재킷 7종 중 4종 완판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이른 가을 날씨에 간절기 재킷 매출이 껑충 뛰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는 8월 한 달간 간절기 컬렉션의 트위드 재킷 7종 중 4개 제품이 모두 동났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복 업계에서 8월은 통상적으로 여름 상품의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달로, 본격적인 가을 제품의 판매는 9월부터 이루어진다. 보브는 올 여름이 작년만큼 덥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존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간절기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보브는 특히 올가을 트렌드로 떠오른 트위드 재킷과 체크 재킷을 두께와 소재에 따라 나눠 3주 간격을 두고 차례로 출시했다. 동일한 컬렉션 내 상품들을 동시에 출고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날씨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컬렉션을 세분화해 따로 선보인 것이다.

보브가 7월 말 선보인 트위드 컬렉션은 총 7종으로 이중 4개 제품이 한 달도 채 안 돼 모두 완판됐다. 트위드 컬렉션은 격식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트위드 소재의 고정관념을 깨고 2030 젊은 여성들이 쉽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중에서도 단정한 오피스룩이나 캐주얼한 옷차림에 모두 안성맞춤인 포켓 포인트 트위드 재킷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 왕홍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동안 한 매장에서만 250장이 넘게 팔리는 기록을 세웠고, 현재 600장이 1차 재생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트위드 컬렉션 출시 당시 선보였던 화보 속 코디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달 대비 15% 가까이 증가했다.

8월 말 매장에 입고된 체크 재킷 컬렉션 또한 인기몰이 중이다. 보브는 체크 패턴과 브라운 색상을 접목시킨 간절기용 재킷 6종을 선보였는데, 판매 3주만에 총 2000장이 넘게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이미 1차 재생산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이번 간절기 컬렉션은 시기를 적중한 기획력과 고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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