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탄저균 관련 신약 개발 보고서 美FDA 제출

입력 2019-09-0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트론바이오는 엔도리신 기반의 탄저균 감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N-Rephasin BAL200(이하 BAL200)에 대한 정기보고서 (Annual Report)를 미국 식품의약국(US FDA)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센터장은 “이번 정기보고서에는 BAL200의 지금까지의 개발 진척도와 향후 개발 계획을 담았다”며 “BAL200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치료제인 SAL200에 이어 엔도리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L200은 감염 원천인 탄저균을 박멸할 수 있는 새로운 계열의 치료 약물로, 지난해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자에게는 조속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7년간 마케팅 독점권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 측은 미국 FDA의 동물실험갈음규칙(Animal Rule)을 적용받아 안전성 시험만을 거쳐서 FDA의 발매 승인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는 2001년부터 탄저균, 방사능 등 잠재적인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및 의약품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탄저 치료제 관련 시장은 30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0,000
    • -2.18%
    • 이더리움
    • 4,104,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4.21%
    • 리플
    • 709
    • -1.8%
    • 솔라나
    • 203,000
    • -4.87%
    • 에이다
    • 628
    • -2.94%
    • 이오스
    • 1,109
    • -2.97%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4.15%
    • 체인링크
    • 19,200
    • -3.52%
    • 샌드박스
    • 597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