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 100% 일본 의존 섀도마스크 삼성 국산화 테스트 진행…3Q 양산 가능성

입력 2019-07-23 10:05 수정 2019-07-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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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7-2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웨이브일렉트로가 삼성디스플레이 OLED 섀도마스크 납품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이르면 3분기 중으로 양산 검증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일렉트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 섀도마스크 관련 목표 양산 수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자체 검증을 완료하고 삼성 측에서 요구하는 수준 달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안팎에선 8~9월 중으로 수율 검증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부품인 ‘섀도마스크’를 일본에 의존해 왔다. 주요 납품사는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과 도판이었다.

다만 한국과 일본의 IT 소재 수출입 분쟁에 앞서 국산화 요구가 있었으며 업계에선 최근 이슈를 계기로 국산화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국산화 요구 품목인 섀도마스크는 중소형 OLED 필수 부품으로, 파인메탈마스크(FMM)로도 불린다.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 그동안 국산화가 어려웠다. 웨이브일렉트로는 풀HD 이상급 섀도마스크 개발을 완료했다. 하지만 핵심 기준인 열팽창계수(CTE)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관련 문제는 ‘열처리 공정 이용증 착용 Mask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특히 일본 업체들의 식각 제조 방식과 달리 전주 도금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제조 공법상 OLED 패널의 수명과 효율 면에서 장점을 보인다.

IT 업계 관계자는 “삼성을 비롯해 국내 IT 대기업이 국산화를 할 수 있는 부품 소재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대기업 구매 부서 담당자들이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주요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납품업체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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