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EXPO] 디오스텍,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제조 기업

입력 2019-07-09 14:47 수정 2019-07-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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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미디어는 오는 17~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상장사와 투자자 간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될 ‘2019 IR EXPO’를 개최한다. ‘Money& Tal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한미약품, 한국토지신탁, 에스모 등 20여개 상장사가 참석해 투자자들과 유익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디오스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용 렌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A, 갤럭시M 등의 시리즈에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1대당 탑재되는 렌즈 개수가 늘어나면서 실적도 우상향 중이다. 특히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듀얼, 트리플, 쿼드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수혜가 지속할 전망이다.

실제 실적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억 원,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502%, 110% 늘어난 실적이다.

지난해는 100억 원 가량을 공정 자동화 및 최신설비에 투자를 진행하며 품질 향상과 수율 안정화도 이뤘다.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장의 이물질 제거기능을 가진 ‘에어블로잉 시스템’ 도입이 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내면반사 공정시스템’도 추가하며 렌즈 내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반사광을 검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외 수동해상력 검사공정, 세척공정, 에어 토출기 등에 대한 투자를 단행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채택에 따른 렌즈시장 확대로 디오스텍의 본격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력 고객사의 신흥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주력 고객사가 인도시장을 공략해 출시한 갤럭시M 시리즈는 연초 판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완판됐다. 작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2680만대에 달하며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만 매월 1000만 명 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흐름의 변화와 합병을 통해 올해는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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