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2회 도중 통증 호소하며 자진 강판…또다시 부상이 발목 잡나?

입력 2019-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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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아직까지 어느 부분에 통증을 느낀 것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에서 몸에 통증을 느끼며 불펜에 교체를 요구했다.

류현진 본인이 직접 불펜에 교체를 요구한 점에서 자칫 심각한 부상이 아닐지 우려되고 있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5년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쓰러져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6시즌은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에도 부상을 딪고 복귀했지만, 잔 부상이 잇따르며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상대 팀 2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볼넷을 내준 뒤 호세 마르티네스를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이어 마르셀 오즈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폴 데종에게 2루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야디에르 몰리나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다행히 실점을 2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해리슨 베이더를 땅볼로 잡아낸 뒤 콜튼 웡은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상대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를 잡아낸 뒤 돌연 몸에 이상을 느꼈다. 이에 류현진은 불펜을 향해 사인을 보냈고, 급히 교체됐다.

한편, 류현진은 교체되며 이날 성적이 1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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