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가족사, 친형 사망 후 이민…절친 이정훈이 앓고 있는 '악성 중피종' 어떤 병?

입력 2019-02-10 15:24 수정 2019-02-10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출처=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개그맨 송준근이 불의의 사고로 잃은 형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송준근이 출연해 중학교 시절 큰 힘이 되어 준 동창을 찾아 나섰다.

이날 송준근은 “외동아들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형이 있었다. 86년도에 불의의 사고로 형님을 보냈다”라며 “어머니께서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 하셔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적응을 못 하셔서 저와 함께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송준근은 “가족끼리 피서를 갔다가 계곡에 빠져서 그렇게 됐다. 저와 함께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가다가 이끼를 밟고 물에 빠졌다”라며 “내가 아버지를 불러왔을 땐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군인이 건져 확인했지만 심장이 마비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형의 사망으로 어머니의 우울증이 깊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송중근에게로 향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이 송준근에게는 집착으로 느껴져 밖으로 나돌았던 것.

이에 송준근의 어머니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못 해준 거 같다. 아이를 잃고 제가 우울했다. 의욕이 없고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전혀 좋은 게 없었다”라며 ”3년 이상을 고생했다.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생일이 되면 떠오른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이 힘든 시절 의지했던 절친 이정훈 씨가 희귀암인 ‘악성 중피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악성중피종은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약도 없어 폐암치료약으로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35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74,000
    • -0.48%
    • 이더리움
    • 4,633,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2.65%
    • 리플
    • 799
    • -3.15%
    • 솔라나
    • 225,500
    • +0.62%
    • 에이다
    • 729
    • -3.44%
    • 이오스
    • 1,219
    • -1.69%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9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1.42%
    • 체인링크
    • 22,200
    • -0.98%
    • 샌드박스
    • 714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