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 현대건설에 127억 규모 설비공급 계약

입력 2018-12-17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동양피엔에프는 17일 현대건설과 127억4900만 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처리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양피엔에프는 현대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대산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발전연료의 일종인 우드펠릿(Wood Pellet)의 이송시스템 설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해당 연료를 발전소 보일러의 저장소(Surge Bin)까지 이송 및 투입하는 장치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발전은 열분해한 식물이나 미생물로 에너지원을 삼아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드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및 압축〮가공해 만든 목질계 원료로 바이오매스 발전의 대표적인 에너지원이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미국에서 개발돼 1990년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피엔에프는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가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외 발전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품질의 설비를 지속 개발 및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0,000
    • -0.87%
    • 이더리움
    • 4,65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2.8%
    • 리플
    • 784
    • -1.88%
    • 솔라나
    • 224,900
    • -1.53%
    • 에이다
    • 720
    • -3.23%
    • 이오스
    • 1,211
    • -1.62%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7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1.81%
    • 체인링크
    • 21,900
    • -1.53%
    • 샌드박스
    • 704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