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아랍어' 3번으로 다 찍어도 4등급?…2022학년부터 '절대평가'

입력 2018-12-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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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수험표에 적어온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표에 적어 넣은 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수험생들이 수험표에 적어온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표에 적어 넣은 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 과목 정답을 3번으로 다 찍었을 경우, 4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아랍어 과목의 정답과 채점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모든 문항의 정답을 3번으로 선택했다면 원점수 13점(표준점수 49점)을 얻어 4등급을 받을 수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모든 정답을 4번이나 5번으로 선택했으면 각각 원점수 10점을 받아 6등급 성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모든 정답을 2번으로 헀으면 6등급, 1번으로 했으면 7등급을 받게 된다.

아랍어는 공부를 하지 않고 응시하는 허수 응시생이 많고 평균이 낮은 과목이다. 이 때문에 다른 수험생보다 몇 문제만 더 맞혀도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로또' 과목으로 불려왔다.

아랍어 과목은 인기가 많아 올해에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를 택한 응시자가 전체 비율의 70.8%인 4만7298명이었다.

한편, 교육부는 이런 선택과목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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