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동결 전망…성명서 문구변화 주목”-KB증권

입력 2018-11-06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오는 9일(한국시간) 열리는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프리뷰에서 성명서 내 문구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6일 분석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11월 FOMC는 12월 금리인상 전망으로 무게감이 다소 하락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향후 금리 인상기조를 살필 수 있는 성명서 문구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연준이 점도표상으로 올해 4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상황에서 11월보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11월에는 현 2.00%~2.25% 수준인 연방기금금리의 동결을, 12월에는 25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금리인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11월 FOMC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클 소지가 있다”며“11월 FOMC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해석을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11월 FOMC를 앞두고 9월 FOMC 이후 미국 경기 등 변화된 상황들을 감안해 볼 때, 11월 FOMC의 성명서 문구 변화 가능성을 주시한다”며 미국 증시 하락, 무역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위험요인에 최근의 금융시장 조정을 포함할 지 여부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표현이 강화될 지 살펴야 한다”며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고 2019년 두 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2,000
    • -2.61%
    • 이더리움
    • 4,588,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4.22%
    • 리플
    • 769
    • -2.29%
    • 솔라나
    • 216,300
    • -4.42%
    • 에이다
    • 694
    • -4.54%
    • 이오스
    • 1,216
    • -0.25%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7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3.35%
    • 체인링크
    • 21,230
    • -3.68%
    • 샌드박스
    • 676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