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조재현 활동 재개 논란…‘비클래스‘ 측 ”조재현과 무관”

입력 2018-04-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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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출처=수현재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재현(출처=수현재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재현의 활동 재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연극 ‘비클래스’ 측이 조재현과 작품이 무관하다고 밝혔다.

‘비클래스’ 측 관계자는 3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비클래스’는 수현재씨어터를 대관해 상영하는 것일 뿐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재현의 복귀와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미투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계약이 돼있었다”라며 “대관은 1년 전쯤 마무리돼 다른 공연장으로 대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5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연극 제작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또한 수현재시어터 관계자 역시 "조재현의 활동 재개는 물론 수현재컴퍼니의 업무 재개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조재현은 자신의 제자들과 후배 배우들로부터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이후 조재현은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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