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의 눈이 판문점에…남북정상회담 취재 열기 뜨거워

입력 2018-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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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서 외신 취재 허용 처음…CNN 등 특별 생중계 나서

▲CNN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고 있다. CNN홈페이지 캡쳐.
▲CNN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고 있다. CNN홈페이지 캡쳐.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주요 외신 취재진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차려진 프레스센터와 파주 임진각 등에서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취재등록을 마친 언론인은 41개국 460개 언론사 2850명이다. 외신 기자들도 10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신청을 한 국내외 취재진만 16개 언론사 160여 명이다. 아침부터 임진강역에는 기자들이 보안검색대 앞에 줄을 지었다. 판문점뿐만 아니라 청와대 춘추관과 킨텍스 프레스센터, CIQ, 임진각 등에는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한 26개 언론사 2000명의 언론 관계자가 몰렸다.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지지통신 등 5개 외신은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에 포함됐다. 남북정상회담에 외신 취재가 허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외신의 현장 취재를 불허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중국중앙(CC)TV 등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을 즉각 보도했다. CCTV는 이날 아침 뉴스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전했다. 서울과 평양에 있는 기자를 연결해 회담장 주변 분위기와 한국 시민의 반응도 소개했다.

26, 27일 이틀간 남북 정상회담 특별 생방송을 하는 CNN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공식 환영식을 생중계했다. 영국 가디언도 김정은이 경계를 건너 문 대통령과 악수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주요 외신은 현장 생중계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뉴스 속보를 모은 ‘라이브 업데이트’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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