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날고, 데이와 람 뛰고, 스피스 걷고, 매킬로이 기고..PGA 페블비치 프로암

입력 2018-02-10 09:04 수정 2018-02-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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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5시부터 생중계...최경주-배상문 공동 39위

▲더스틴 존슨(사진=PGA)
▲더스틴 존슨(사진=PGA)
균형이 깨졌다.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때문이다. 함께 라운드한 조던 스피(미국)도 전날 컷오프를 걱정했지만 이틀째 살아났다.

여기에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과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제이슨 데이(호주)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올 시즌 PGA투어에 첫 등판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존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1타를 쳐 보 호슬러(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평균 드라이버 346야드를 날리며 몬터레이 페닌슐라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0개월만에 시즌 1승을 챙긴 데이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합계 9언더파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존 람과 필 미켈슨도 데이와 공동 5위다.

디펜딩 챔피언 스피스는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보다 75계단 상승해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매킬로이는몬터레이 페닌슐라에서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전날보다 71계단이나 밀려나 87위에 그쳤다.

최경주(48)는 합계 4언더파 4언더파 139타를 쳐 배상문(32)과 함께 공동 39위에 올랐다.

▲페블비치 링크스(사진=PGA)
▲페블비치 링크스(사진=PGA)

이 대회는 프로는 아마추어와 함께 플레이를 한다. 1∼3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PBㆍ파72·6816야드), 스파이그래스힐 골프클럽(SHㆍ파72·6953야드),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MPㆍ파71·6958야드)를 순회하면서 치른다. 3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결정한다. 본선에 오른 선수들은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아마추어는 대부분 저명인사 및 스포츠 스타, 배우 등이 출전했다. 코미디언 빌 머레이, 록밴드 트레인의 리드 싱어 팻 모나한, 배우 크리스 오도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으로 명성을 날린 토니 로모 등이 프로들과 함께 플레이를 즐긴다. 특히 더스틴 존슨의 장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적인 공격수 웨인 그레츠키도 사위와 함께 출전했다.

SBS골프는 오전 5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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