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018년 도약…中 아이돌 데뷔까지-하나

입력 2017-11-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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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토리(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스토리(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가 15일 "JYP Ent.는 2020년까지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1만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JYP Ent.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한 175억 원, 영업이익은 69% 떨어진 1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인 갓세븐과 트와이스가 10월 컴백하면서 발생한 매출 공백에 따른 고정비 효과가 부각됐고, 1회성 비용으로는 4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 '스트레이 키즈' 관련 제작비, 주가 상승 보상비용 증가 등이 포함됐다"고 3분기 실적 하락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엔 갓세븐과 트와이스의 컴백, 트와이스의 일본 첫 매출 반영, JYP픽쳐스에서 제작한 JTBC '더패키지' 제작 매출 등이 반영된다"며 "매출액은 18% 증가한 302억 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69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내년 중국에서 데뷔 예정인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보이스토리(BOYSTORY)'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보이스토리는 중국 북경신성오락유한공사(NCC Ent.) 소속으로 JYP Ent.는 텐센트와 지분을 각각 40%, 60%씩 나눠 갖고 있다"며 "JYP가 향후 40%의 지분 수익을 인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Mnet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데뷔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신인 남자 아이돌도 데뷔가 예정돼 있고, 트와이스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일본 투어 등이 예고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분기 실적보다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까지 시가총액 1조 원의 잠재력을 보고 장기 투자하면 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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