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보잉747 트랜스폼 선보여

입력 2008-01-08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좌석 교체 및 AVOD 시스템 장착 등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

아시아나항공(대표:姜柱安)이 항공기 내부를 최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보잉 747(HL7428) 항공기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기종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보유중인 항공기 기내 업그레이드 작업을 병행하면서 이번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내부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B747 업그레이드 작업은 항공기 정비와 개조 전문업체인 대만의 EGAT社가 지난해 10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기내 전 좌석 교체 및 AVOD(주문형 비디오 시스템) 장착 등 대대적인 기내 시설의 교체가 이뤄졌다.

또한, 좌석 수도 기존의 378석(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0석, 트래블클래스: 306석)에서 359석(퍼스트클래스: 10석, 비즈니스클래스: 45석, 트래블클래스: 30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3~10인치 가량 확장하는 등 쾌적한 여행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B747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이어 자사가 보유 항공기 중 국제선을 주로 운항하는 16대에 대한 기내 업그레이드에 총 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난 2007년까지 6대의 항공기(B777: 5대, B747: 1대)에 대한 작업이 완료하고 남은 10대(B747: 3대, B767: 7대)도 내년 1월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항공기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기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상용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내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내 서비스에 현재 진행중인 기내 업그레이드 및 신기종 도입 등을 통해 새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5성 항공사'의 위상을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08,000
    • -0.08%
    • 이더리움
    • 5,242,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43%
    • 리플
    • 730
    • -0.41%
    • 솔라나
    • 244,300
    • -1.17%
    • 에이다
    • 667
    • -0.89%
    • 이오스
    • 1,174
    • -0.34%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2.51%
    • 체인링크
    • 22,970
    • -0.22%
    • 샌드박스
    • 63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