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83%ㆍ부정 9%

입력 2017-07-0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외교 행보 영향…2040 ‘90% 이상’”

(뉴시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8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대비 3%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83%가 긍정 평가를, 9%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전주 13%에서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률은 △20대 93% △30대 93% △40대 92% △50대 75% △60대 이상 66%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70% 선에 달했다. 주로 ‘소통’ ‘외교’ 항목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반면 ‘인사’ ‘북핵·안보’ 측면에서는 부정 평가가 나왔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을 선택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답변은 10%에 그쳤다. 한미 양국이 배치를 추진 중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57%로 과반을 넘었다. 반대 의견은 27%였다.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외교’가 상위권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한 후 4박6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해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99,000
    • -2.9%
    • 이더리움
    • 4,475,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6.33%
    • 리플
    • 723
    • -2.82%
    • 솔라나
    • 192,600
    • -5.45%
    • 에이다
    • 645
    • -4.16%
    • 이오스
    • 1,119
    • -3.62%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5.52%
    • 체인링크
    • 19,720
    • -2.86%
    • 샌드박스
    • 619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