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의 여성골프건강]가을골퍼 ‘피부미인’ 라운드 전·9홀 후 선크림 필수

입력 2016-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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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필드에 나서는 일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여성골퍼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피부다. 가을 햇살에 노출되면 피부가 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5시간 동안 필드를 거니는 골프는 기미를 비롯해 주근깨, 검버섯 같은 색소 침착은 물론이고 피부 톤도 칙칙하게 변하기 일쑤다. 샷을 즐기면서 피부까지 제대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잡티와 흉터 없이 매끈한 피부, 밝은 안색 등 피부 미인의 조건인 ‘무결점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침착을 막아야 한다. 잡티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며 생긴다. 햇빛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누구에게나 생긴다.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쉽게 없애기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잡티 예방을 위해서는 라운드하는 동안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자외선은 색소침착뿐 아니라 주름, 모공확장 등을 유발한다. 가을도 태양광선 중 UVB 자외선만 줄어들 뿐 진피층 깊이 침투해 노화를 촉진한다. 콜라겐을 파괴시키는 자외선 UVA는 여름과 거의 같다.

이 때문에 가을 햇볕이 약해졌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우리의 피부를 위협한다는 점을 기억할 일이다.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선크림은 일상생활에는 SPF 20~30/PA+~++, 야외활동 때는 SPF 30~50/PA++~+++, 민감성 피부는 SPF 20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바를 때는 최소한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골프를 할 때는 9홀을 돌고 나서 다시 한 번 발라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사하고 맑은 안색’을 유지하는 정말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수분 섭취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생기 있는 얼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로 바뀔 수 있으므로 하루 2리터 정도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라운드 중간 중간에 수시로 물을 마신다.

레이저를 이용한 화이트닝도 광채 나는 안색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젠틀맥스 레이저는 피부 탄력과 색소성 질환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 화이트닝 시술이다. 피부 표면뿐 아니라 진피까지 깊숙이 작용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이 증가되고 피부색도 밝고 맑아진다. 기존에 생긴 잡티들을 대부분 1~2회 치료만으로도 개선시킬 수 있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밤 10시~새벽 2시로 이 시간에는 가급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습관만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심한 피부 고민은 목적과 상태에 따라 전문적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무방비로 필드에 나서면 부쩍 나이 들어 보이는 자신의 얼굴 모습에 실망할 게 뻔하다. 피부 고민이 많은 여성 골퍼는 더 늦기 전에 피부 관리와 치료를 시작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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