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에너지, 파키스탄 풍력 발전 사업 1억불 규모 금융약정 체결

입력 2016-08-10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에너지가 미국 정부의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파키스탄 하와(HAWA)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약 1억 달러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림에너지가 이슬람개발은행의 IDB Infrastructure Fund II와 공동으로 설립한 EMA Power Investment를 통해 투자하는 첫 프로젝트다. EMA Power Investment는 이번 사업에서 출자금의 35%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참여했다.

파키스탄 하와(HAWA) 풍력 발전 사업은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 약 50MW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억 3천만 달러 규모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출자금 외 추가 소요자금 전액을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에서 차입금 형태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파키스탄 정부 산하 기관인 파키스탄 중앙전력구매공사(CPPA)와 20년 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2016년 3분기에 착공해 2018년 2분기에 상업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우 대림에너지 대표는 “대림그룹은 글로벌 디벨로퍼를 그룹의 중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전 세계에서 민자발전 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9,000
    • +0.16%
    • 이더리움
    • 5,18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86%
    • 리플
    • 696
    • -1.28%
    • 솔라나
    • 224,300
    • -2.27%
    • 에이다
    • 613
    • -3.62%
    • 이오스
    • 988
    • -3.42%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3.94%
    • 체인링크
    • 22,270
    • -3.22%
    • 샌드박스
    • 577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