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60주년 심포지엄] 최경수 “새 60년 위한 혁신의 자세 필요”

입력 2016-03-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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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60주년 심포지엄·투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자본시장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해 ‘자본시장 미래 60년 개혁과 과제’를 주제로 자본시장의 건강한 투자문화 정착과 미래 60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60주년 심포지엄·투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자본시장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해 ‘자본시장 미래 60년 개혁과 과제’를 주제로 자본시장의 건강한 투자문화 정착과 미래 60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60돌을 맞이한 우리 자본시장이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급격한 환경변화로 대변혁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60주년 심포지엄-자본시장 미래 60년 개혁과 과제’에서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급격한 환경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고 말했다.

그간 우리 자본시장은 현재 상장기업수 세계 8위, 시가총액, 세계 13위, 하루 평균 60조원 규모의 주식·채권·파생상품이 거래되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 자본시장으로 성장했다.

최 이사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의 고도화·상용화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초연결사회 출현은 혁신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기존 서비스 체계의 재편을 야기하는 등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일대 빅뱅(Big-Bang)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는 우리가 지난 60년의 성공적 성과에 안주하고 과거를 답습하고만 있을 수 없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자본시장의 지난 60년에 이어 새로운 6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다가올 새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명확히 통찰하고 효과적 대응을 위한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 끊임없는 혁신의 자세로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지금 우리 자본시장에 주어진 숙제”라면서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지혜와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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