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보러 홍대 갈래? DJI 스토어

IT에 관심이 많은 친구Y는 도대체 어디에 가면 드론을 볼 수 있냐며 투덜거렸다. 뉴스에서는 드론 시대가 왔다고 하는데 어디에 가야 드론이 있냐고. 사실 서울만 해도 드론 비행 규제 지역이 많기 때문에 드론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홍대 DJI 스토어를 오픈 소식이 반가웠다.

이번에 오픈한 DJI 스토어의 외관은 홍대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말끔한 건물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스토어에는 DJI 최신 제품인 팬텀 4부터 4K 헨드헬드 카메라 오즈모까지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그럼 지하 1층부터 천천히 둘러보자.

먼저, 지하 1층은 홀 오브 인스파이어(Hall of inspire)로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전 세계 항공영상을 통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지상 1층은 고객체험존으로 DJI 파일럿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DJI의 다양한 제품의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드론의 실물은 물론이고 비행하는 모습까지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2층은 제품 쇼케이스 공간이다. DJI의 전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최신 기종인 팬텀 4와 함께 인스파이어 1, 4K 핸드헬드 카메라 오즈모, 매트리스 100 등을 전시하고 있다.

3층은 A/S 센터로 펌웨어 업데이트 및 방문 수리를 위한 예약 접수 등 고객의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한 층 더 올라간 4층은 DJI 직원들의 사무공간이니 3층까지만 올라가도록 하자.

스토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항상 운영한다고 하니  홍대에 들리게 된다면 한번쯤 가볼 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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