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임재범 30주년 헌정 앨범에 참여 '영광'

입력 2015-1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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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이 임재범 30주년 기념 헌정앨범에 참여했다.

은가은이 오늘(27일) 정오 발매된 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에 헌정곡 '사랑'에 참여한 것.

임재범의 기념 앨범은 신곡과 리메이크, 후배들의 헌정곡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많은 후배 가수들이 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하며 임재범의 30년 음악적 발자취를 기념하고 존경을 표했다.

은가은은 깊은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헌정곡 '사랑'을 임재범에게 헌정하며 존경의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애절한 느낌을 주는 은가은 스타일의 사랑은 가요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앨범에는 윤도현, 이홍기, 김태우, 박완규, 소향, 앤, 김신의(몽니)가 함께 참여했다.

은가은은 "존경하는 임재범 선배님과 함께하는 앨범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 어렸을 적 임재범 선배님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선배님과 같은 길을 걷는 가수로서 좋은 곡들을 많이 부르고 싶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은가은은 임재범이 발매한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과 개최되는 동명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서며 빠짐없이 모든 콘서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은가은은 지난 2014년 직접 SNS를 통해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송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영상이 약 4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았고 그 해 3월에는 SBS'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8년간의 긴 연습생 시절을 끝내고 세상으로 나온 은가은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후 2014년 싱글앨범 'Late Bloomer'를 발매했고 올해에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JTBC'백인백곡-끝까지간다'에 출연해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음색을 유감 없이 선보이며 '괴물 신인', '숨은 보석', '재야의 은둔고수'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이어 MBC'복면가왕'에도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로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김장훈과의 듀엣곡 '공항에 가는 날'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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