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95.7% "9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5-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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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5.7%가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운용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115명 가운데 95.7%가 9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둔화와 저물가 우려 등 금리인하 기대 요인이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 문제와 자본유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는 91.9로 전월(101.0)보다 9.1포인트 하락해 9월 채권 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80.9로 전월(83.2)보다 2.3포인트 하락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은 설문 응답자의 63.5%가 보합수준(1172.9원~1199.1원)을 예상했고, 27.7%는 환율 상승(1199.1원 초과)을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채권 금리는 국채 장기물을 중심으로 통안채(91물, 1년)를 제외한 전구간에서 전월말 대비 하락하며 마감했다.

전달 채권은 전월대비 9조원 감소한 51조1000억원이 발행됐고, 특수채와 금융채는 각각 3조9000억원과 11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2조7000억원(45.6%) 감소한 3조2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대우조선해양 이슈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참여율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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