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2001년 드라마 회당 최고출연료 600만원, 역대 최고액과 스타는?[배국남의 X파일]

입력 2015-08-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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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방송된 '태왕사신기'에서 회당 2억5000만원 출연료를 받은 배용준.(사진=뉴시스)
한류가 개화하고 대중문화 시장이 커지며 외주제작이 본격화한 2000년대 들어 스타들의 드라마 출연료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01년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의 여자 주연을 맡은 강수연은 회당 600만원을 받으며 드라마 최고 출연료 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1년도 버티지 못했다. 2002년 전도연이 SBS 드라마 ‘별을 쏘다’ 의 회당 출연료로 625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록 역시 1개월만에 깨졌다. 김혜수가 2003년 방송된 KBS드라마 ‘장희빈’의 회당 700만원을 받아 최고 회당 출연료 기록을 세웠지만 5개월 만에 김희선에 의해 경신됐다. 김희선이 2003년 3월 SBS 드라마 출연계약을 체결하며 회당 1000만원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 이처럼 스타들의 드라마 출연료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요즘 스타들은 5000만~1억원 정도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를 받는다. 이영애 전지현 등이 회당 1억원 정도이다.최지우 고현정 하지원 송혜교 등은 회당 5000만~1억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나 일본에 인기가 많은 남자 한류스타의 경우 장근석 김수현 이민호 이병헌 장동건 역시 회당 1억원 넘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방송된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회당 600만원을 받아 당시 최고 출연료 기록을 세운 강수연.(사진=뉴시스)

역대 최고 출연료로 기록된 것은 바로 2007년 방송된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배용준의 회당 출연료 2억5000만원이다. ‘겨울연가’로 일본 등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배용준이 상상을 초월한 회당 2억5000만원을 받고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것이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출연료로 기록되고 있다. 15년 동안 최고 드라마 출연료는 무려 41배가 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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