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2일

입력 2015-06-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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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가뭄피해지역을 방문, 논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메르스 전파 환자 공통점은…중증이면서 활동범위 넓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69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모두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은 아닙니다. 본의 아니게 바이러스 전파자가 된 이들 환자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보건당국의 방역망에서 벗어난 채로 증상이 발현돼 무방비로 병원을 옮겨다녔다는 점입니다. 또 중증임에도 상대적으로 활동범위가 넓었다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입니다.


◆ 한일, '日세계유산등재에 강제징용 반영' 사실상 합의

한국과 일본은 일본 산업혁명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반영한다는데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21일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건과 관련, "세계유산위원회의 책임 있는 위원국으로서 신청된 안건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서 등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 "한국은 이케아에 호갱"…美·獨·日보다 15∼20% 비싸

스웨덴의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전문점인 이케아 한국의 소파와 수납장 평균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15∼20%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미국·독일·일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소파와 수납장 126개 가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평균가격은 52만2천717원으로 이들 3개국보다 14.8∼19.5% 높았습니다.


◆ '처음처럼' 비방 '참이슬'에 과징금 1억4000만원

경쟁업체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을 겨냥해 근거없는 비방전을 펼친 '참이슬' 제조업체 하이트진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12년 3월부터 5월 사이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처음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허위사실을 담은 현수막과 전단지를 만들어 비방전에 나섰습니다.


◆ 우리은행 민영화 다섯 번째 시도 성공할까

앞선 4차례 시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올 하반기에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우리은행에 대한 투자수요 점검을 마무리하고 내달 중 새로운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올 하반기부터 우리은행의 5번째 민영화 작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가맹점 영업금지 소송 패소

미스터피자 본사가 부당한 계약조건 등에 항의하는 가맹점 점주를 상대로 영업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가맹점의 불만이 대부분 사실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외식업체 MPK그룹이 미스터피자 목동점 점주 이모씨를 상대로 낸 상표권 및 서비스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정몽구, 세계 부자순위 300위 밖으로 추락

현대차 주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도 수직 낙하했습니다. 22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순위는 19일 현재 334위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9월 중순까지 현대차 주가가 22만∼24만원 대에서 오르내리면서 정 회장의 순위는 세계 170∼19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 두 돌 맞는 코넥스 "많이 컸네"…거래대금 415%↑

다음 달 1일 두 돌을 맞는 코넥스시장의 거래규모가 부쩍 커졌습니다. 코넥스시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출범한 신(新)시장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기치로 내건 창조경제의 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큰 관심을 받았지만, 초기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면세점 도전' 유진·파라다이스, 中企 맞아?

서울시내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에 도전장을 낸 유진기업과 파라다이스가 재무제표 연결기준으로는 대기업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만 입찰 가능한 서울 시내 면세점 1곳엔 세종면세점·유진디에프앤씨·청하고려인삼·신홍선건설·파라다이스·그랜드동대문디에프·서울면세점·중원산업·동대문듀티프리·에스엠면세점·하이브랜드듀티프리·SIMPAC·듀티프리아시아·동대문24면세점 등 무려 14곳이 몰렸습니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참여조건은 자산총액 1조원,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천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 흐리고 무더운 '하지'…일부 내륙에 소나기

절기상 '하지'이자 월요일인 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하지는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로, 보통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됩니다. 이날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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