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인트로메딕, 캡슐내시경 연내 中 매출 본격화

입력 2015-04-09 08:00 수정 2015-04-09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4-0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인트로메딕이 캡슐내시경 중국 현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캡슐내시경 품목허가도 받을 전망이어서 연내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올 초 중국 현지 공장을 완공하면서 캡슐내시경 현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며 “캡슐내시경에 대한 중국 내 품목허가 과정이 진행 중인데 이르면 상반기에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상 절차까지 진행된다 해도 하반기에는 품목허가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과 일회용 연성내시경을 제작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캡슐내시경과 일회용 연성내시경은 기존 내시경과 달리, 체내에 삽입되는 캡슐과 스코프를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광학 진단의료기기다.

특히 캡슐내시경은 일반내시경으로 정확한 검사가 어려웠던 소장을 비침습적으로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소장검사에 있어 표준 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의 중국 현지 생산ㆍ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트로메딕의 핵심제품인 캡슐내시경 ‘미로캠(MiroCam)’이 중국 상하이 내 보험 적용을 받았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캡슐내시경은 자국 기업 CJST의 제품인 OMOM만 보험이 적용됐다.

미로캠은 외산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중국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에 대등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트로메딕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수치다. 캡슐내시경의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면 가이던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올해 대장용 캡슐내시경도 출시한다. 대장용 캡슐내시경 시장은 소장용 캡슐내시경 시장에 비해 50배 이상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당사의 대장용 캡슐내시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임상시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64,000
    • -3.34%
    • 이더리움
    • 4,531,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5.96%
    • 리플
    • 756
    • -4.06%
    • 솔라나
    • 210,800
    • -6.73%
    • 에이다
    • 681
    • -5.42%
    • 이오스
    • 1,290
    • +5.9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4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5.77%
    • 체인링크
    • 21,030
    • -4.76%
    • 샌드박스
    • 659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