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KB금융 등 추가 검사 착수

입력 2014-09-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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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15일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분사시 은행 고객정보 이관과 관련한 추가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이날부터 KB금융 및 국민은행에 8명, 국민카드에 4명 등 총 12명의 검사역을 투입하는 등 연계검사도 착수했다.

금감원은 또 임 회장의 직무정지에 따른 경영리스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KB금융 소속 10개 금융회사에 총 27명의 감독관을 파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KB금융에 7명의 감독관을 파견한 바 있다. 감독관들은 KB금융 경영 안정화 시점까지 각 금융회사에 상주하면서 경영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지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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