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 코스닥 11개 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모두 올 가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화장품주인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가 이틀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나대투증권은 요우커의 국내 화장품 쇼핑 규모가 지난해 1조8450억원에서 2020년 5조1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결과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지난해 18.2%에서 2020년에는 30.1%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선 화장품 관련주 코리아나와 유아용품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는 중추절 연휴를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국경절(10월 1∼9일) 등이 이어지면서 요우커의 폭발적인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대원전선우, 범양건영, 유유제약, 대원전선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인피니트헬스케어, 솔고바이오, 이루온, PN풍년,파나진, 두올산업, 승일, 한솔인티큐브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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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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