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이벤트 앞둔 관망심리…2070선 약보합세 등락

입력 2014-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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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070선 위에서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0분 코스피지수는 2.18포인트(0.11%) 오른 2073.3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0.85포인트(0.48%) 상승한 16919.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86포인트(0.50%) 오른 1981.60, 나스닥종합지수는 19.20포인트(0.43%) 상승한 4257.51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1% 올랐지만 이는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신규주택착공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도 지수에 힘을 보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9.63포인트(0.46%) 오른 2080.77에 출발했다. 개장 초 2081.01까지 올랐지만 이내 2070선으로 밀려 내려왔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전일 급등 이후 상승폭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표출되는 모습이다. 21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둔 관망심리가 지수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책, 외국인의 매수 기조 지속, 유동성 효과 등에 기인한 코스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불확실성 해소 이후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429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통신, 유통, 운수장비,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의약품, 음식료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증권, 전기가스, 건설, 의료정밀, 화학 등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가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위아는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와 합병을 발표하며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5%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LG화학 등도 오르고 있다.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가연계증권(ELS) 녹인 우려가 겹치며 SK이노베이션이 3%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KT&G,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이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신한지주, 삼성생명, NAVER, 삼성물산 등도 약세다.

20일 오전 9시 4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0원(0.20%) 오른 10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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