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카카오톡,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과 손잡았다

입력 2014-07-0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7-0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ABS-CBN 모바일과 서비스 계약 체결 … 동남아 공략 거점 확보

[ABS-CBN 모바일과 서비스 계약 체결 … 동남아 공략 거점 확보]

[e포커스] 카카오톡이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과 손을 잡았다. 동남아시아가 모바일 메신저의 생존을 가름하는 격전지가 된 만큼 이번 필리핀 공략은 카카오톡에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7일(현지시각) ABS-CBN 모바일과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ABS-CBN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지 3대 그룹인 로페즈 그룹 산하에 있다. ABS-CBN 모바일은 ABS-CBN의 이동통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톡은 ABS-CBN 모바일 가입자에게 오는 10월까지 와이파이나 데이터 소진 없이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ABS-CBN과의 협력으로 필리핀 공략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ABS-CBN 모바일이 지닌 가입자 30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필리핀은 대표 모바일 메신저가 없는 상황에다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15% 미만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이 향후 모바일 메신저의 승패가 갈리는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카카오톡은 이번 기회를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장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

카카오톡은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핵심 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게임을 연동해 점유율 확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카카오톡의 필리핀 공략으로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카카오와의 합병을 결정한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카카오톡에 게임을 제공하는 소리바다, 유엔젤,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동남아 시장을 잡는다면 그 가치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카카오톡이 국내 중소 게임업체들의 통로가 됐듯이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대표이사
    정신아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7] [기재정정]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Park, Kwan Ho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2] 소송등의판결ㆍ결정(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5.12.0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우상준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1] 합병등종료보고서(합병)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4,000
    • -1.08%
    • 이더리움
    • 4,62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
    • 리플
    • 2,977
    • -1.29%
    • 솔라나
    • 194,900
    • -1.57%
    • 에이다
    • 596
    • -2.93%
    • 트론
    • 414
    • +2.22%
    • 스텔라루멘
    • 344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20
    • -1.39%
    • 체인링크
    • 20,050
    • -2.34%
    • 샌드박스
    • 190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