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세월호 특위 해명 "생리적인 현상가지고 너무...유가족도 조는데"

입력 2014-07-0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세월호 특위 해명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세월호 특위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완영 의원은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일을 많이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졸았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회의에 경청하기 위해 지금도 눈을 누른다. 졸 수도 있는데, 생리 현상 가지고 너무 그러는 건좀 그렇지 않은가"라며 "유가족도, 가족들도 졸고 있는 사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완영 의원은 유족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던 사실에 대해서도 "회의에서 질서를 안 지키고 방해하면 할 일을 못한다. 그렇지 않나? 유가족들이 그런 거 잘 지켜주면..."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진행을 위한 질서 엄수를 부탁한 자신에 대해 질의 내용으로만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완영 의원은 세월호 국조 특위 기관보고 중 세월호 유가족에 언성을 높이거나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완영 의원은 또 기관보고에 참석한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이 소리를 지르자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 조용히 하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위약금 면제·과징금·소송까지…해킹이 기업 경영 흔드는 시대 [2026 보안이 ‘영업권’]
  • 내년 주택 공급 확 줄어드는데⋯공급대책·인사는 ’함흥차사’
  • 스타벅스 “신년 첫 컬래버,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와 함께”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이것은 보상인가, 마케팅인가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5만 원 보상안, 미국에서 통할까?
  • IPO 창구 닫히자 매각으로 길 트는 사모펀드
  • 오늘 ‘국가대표 AI’ 1차전…K-AI 1차 탈락팀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00,000
    • -2.33%
    • 이더리움
    • 4,289,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1.29%
    • 리플
    • 2,703
    • -2.14%
    • 솔라나
    • 179,800
    • -3.28%
    • 에이다
    • 513
    • -6.73%
    • 트론
    • 414
    • +0.49%
    • 스텔라루멘
    • 312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1.75%
    • 체인링크
    • 17,990
    • -3.8%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