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세월호, 불법증축 등 불법 난무…정부·정치권 쇄신해야”

입력 2014-04-22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 과정에서 6개 대응본부가 만들어지는 등 정부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뼈를 깎는 발본적 성찰로 일대 쇄신을 이뤄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범국민적 안전 대개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총체적인 문제들은 몇 가지 제도 개선이나 일부 관련자 인책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세월호의 불법 증축 인·허가부터 부실한 안전점검, 해상관제시스템의 이원화 등 생명을 다루는 사명에 불법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참사는 ‘인재’일뿐만 아니라 ‘관재’”라며 “하나부터 백까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철저히 무능하고 총체적 부실에 놓여 있는 안전 대한민국의 허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무사안일주의를 뿌리 뽑고 가치의 혁신부터 시작해 교육과 훈련, 전문가 양성, 제도 개선 및 시스템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책임소재 규명과 엄벌, 국가 재난 시 컨트롤타워 확립에 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53,000
    • -1.51%
    • 이더리움
    • 4,16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2.82%
    • 리플
    • 2,704
    • -2.84%
    • 솔라나
    • 176,300
    • -3.45%
    • 에이다
    • 522
    • -4.9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5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2.28%
    • 체인링크
    • 17,660
    • -3.66%
    • 샌드박스
    • 164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