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애플ㆍ페이스북 등 기술주 실적에 주목

입력 2014-04-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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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ㆍ지표도 증시 향방 좌우할 듯

뉴욕증시는 이번 주(21~25일)에 애플과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기술종목 실적이 증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경기부양 의지 재확인, 기업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가 지난주에 2.7% 올라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와 나스닥지수 모두 2.4%씩 상승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번 주 실적을 쏟아낸다. 그밖에 보잉과 맥도날드, 제너럴모터스(GM) 등 다른 굵직굵직한 기업들도 실적을 발표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오는 21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기술주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시장은 특히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23일 장 마감 후 발표할 지난 분기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하고 매출은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신제품의 부재 및 삼성전자와의 경쟁 격화 등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도 애플과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와츠앱 인수 이후 회사의 모바일 전략을 좀 더 상세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4자회담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기본적인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시위대는 이 합의를 무시하고 아직 관공서 점거를 풀지 않고 있다. 미국이 추가 제재를 계속 언급하면서 러시아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주택과 제조업 소비 등 여러 방면에서 주요 지표들이 많이 나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존주택 매매와 신규주택 매매, 내구재 주문과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이번 주 미국에서 나올 주요 지표다.

HSBC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HSBC PMI는 48.0으로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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