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한진칼, 특허까지 받은 줄기세포 연구 포기 왜?

입력 2014-03-31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3-3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계열사추적] 한진그룹이 특허까지 받은 줄기세포 연구 계열사를 청산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호미오세라피 주식회사를 청산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했으나 지난해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이 지분 100%를 가져갔다.

그룹 관계자는 “줄기세포과 같은 바이오 사업에서 수익을 어는 것은 대부분 화장품이지만 호미오세라피는 기초의료분야에 종사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라며 “이익 실현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데 현재로선 여력이 안 된다”고 말했다.

호미오세라피는 성체줄기세포 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 설립됐다. 골수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 특허를 갖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만 해도 이 기술을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상업화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출이 없이 적자가 지속되자 사업 지속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호미오세라피는 설립 첫 해 영업손실 19억원, 순손실 21억원, 2010년 영업손실과 순손실 각각 23억원, 2011년 영업손실 17억원, 순손실 15억원, 2012년 영업손실 16억원, 순손실 15억원을 냈다. 매출은 지난 4년 간 0원이었다.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매출액 11조 7123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당기순손실 290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담보대출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한진해운에 2500억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중 한진해운이 실시하는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5년여 동안의 연구가 정착 단계로 접어들어 줄기세포 연구 등에서 획득한 핵심기술들을 인하대로 이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학협력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올해 대형 로봇주 평균 155% 급등…'젠슨 황 효과'에 하반기 기대감 커진다
  • 뉴욕증시, 또 최고치⋯AI 낙관론이 중동 불안 눌러 [종합]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역대 최다 8파전' 서울교육감 선거 오늘 투표…현직 프리미엄 vs 보수 분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트럼프 “美·이란 협상 중단 소식은 가짜뉴스…오늘도 대화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42,000
    • -3.17%
    • 이더리움
    • 2,757,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387,700
    • -7.76%
    • 리플
    • 1,810
    • -2.48%
    • 솔라나
    • 110,400
    • -4.99%
    • 에이다
    • 316
    • -3.95%
    • 트론
    • 493
    • -1.2%
    • 스텔라루멘
    • 33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30
    • +0.82%
    • 체인링크
    • 12,410
    • -3.8%
    • 샌드박스
    • 91.8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