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군 훈련소 휴대전화 발각 전말 알고보니..."같은 분대 동료가..."

입력 2014-01-13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기춘, 군 훈련소 휴대전화 발각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인 왕기춘 선수가 육군훈련소 입소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된 가운데 사건을 미리 알려준 한 네티즌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 블로그에는 '육군 훈련소 470기 이야기 왕기춘 군기교육대, 홀로 서 있는 김영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모바일로 작성된 이 블로그 글에 따르면 모델 겸 탤런트 김영광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왕기춘이 훈련소에 들어왔다. 김영광은 외모가 출중해 수료식날 대표로 센터에서 지휘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왕기춘은 훈련 2주차에 휴대폰 소지 사실이 발각돼 수료식 며칠 전에 퇴영 조치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한 방에 훅 가는구나"라며 왕기춘 휴대전화 발각 사건의 전말도 함께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왕기춘이 10명에서 14명 정도인 분대에서 1명을 빼고 휴대폰으로 통화를 시켜줬고, 통화를 하지 못한 1명이 내부고발을 했다. 정보유출이 될 수 있는 군사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위험한 행위로 판별되므로 엄중한 벌을 받게 된다. 결국 왕기춘은 14박15일의 군기교육대에 다녀오고 수료식 며칠 전에 퇴소조치, 다시 4주 훈련을 받게 됐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기춘 이야기 사실이야?" "왕기춘 내부고발자를 욕할 것도 아니다" "공인으로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다니" "왕기춘 영창 다녀올만 했구나" "왕기춘 휴대폰 같이 쓴 사람들도 다 영창 보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3,000
    • -2.21%
    • 이더리움
    • 4,106,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3.88%
    • 리플
    • 709
    • -1.66%
    • 솔라나
    • 202,800
    • -4.97%
    • 에이다
    • 629
    • -3.08%
    • 이오스
    • 1,111
    • -2.46%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3.66%
    • 체인링크
    • 19,190
    • -3.71%
    • 샌드박스
    • 59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