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상현 정국분란 주도…靑 비공식 대변인가”

입력 2013-11-24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24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향해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와 청와대의 심기를 극단적으로 대변하며 정국 분란을 부채질해대니 집권여당의 원내수석부대표라기 보단 알바형 주말 비공식 청와대 대변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고 맹비난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수석부대표는 아무래도 자신의 위치를 크게 헷갈리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석에서 박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른다며 거들먹대니 누가 그 위세를 무시할 수 있겠는가”라며 “그러나 현직 대통령을 대놓고 ‘누나’로 부른다는 것은 누가 봐도 공사를 구분 못하는 부적절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수석부대표가 하지 말아야할 말을 흘려 정국을 꼬이게 만든 게 한두 번이 아닌데 계속 이렇게 방치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누나’가 시켜서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누나’를 위한 사모곡도 정도껏 해야지 이 정도면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제발 윤 부대표의 빗나간 ‘남매별곡’을 자제시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2,000
    • -0.74%
    • 이더리움
    • 4,672,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2.92%
    • 리플
    • 787
    • -2.36%
    • 솔라나
    • 228,400
    • -0.44%
    • 에이다
    • 727
    • -3.07%
    • 이오스
    • 1,220
    • -1.77%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7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200
    • -1.9%
    • 체인링크
    • 22,080
    • -1.6%
    • 샌드박스
    • 711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