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설국열차’의 스페셜 애니메이션 풀버전이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의 영화 속 배경을 설명하는 4분짜리 애니메이션을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프리퀄의 성격을 띠며 사람들이 설국열차를 타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을 담았다.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살포한 화학물 CW-7이 뜻하지 않게 극한의 빙하기를 불러오면서 혼란에 빠진 세상이 묘사됐다. 요나 역의 배우 고아성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프리퀄은 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영상물을 의미한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의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의 투쟁을 담은 영화다. 주연은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가 맡았다. 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