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웅진케미칼 인수를 검토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매각절차를 진행 중인 웅진케미칼을 인수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이 웅진케미칼을 인수한다면 화섬사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케미칼 외 공식적으로 웅진케미칼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는 LG화학, 휴비스, 태광그룹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케미칼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홀딩스 채권단은 지난 11~12일 웅진케미칼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50여개 업체에 발송했다. 예비입찰은 내달 중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