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노트 시리즈 기대작 ‘갤럭시노트3’가 오는 9월 공개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를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3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초기 단계인 플라스틱 OLED를 장착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주더라도 파손되지 않으며, 플라스틱 소재로 두께도 얇아지고 무게 또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를 채택, 갤럭시노트3의 배터리 성능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3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목표로 풀HD급 이상의 플라스틱 OLED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3는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면 크기는 갤럭시노트2보다 더욱 커진 5.7∼6.1인치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2011년부터 IFA에서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