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종영…두 달 만에 쓸쓸히 퇴장

입력 2013-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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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달빛프린스'가 8회 만에 종영했다.

13일 '달빛프린스'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달빛프린스'는 강호동의 KBS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멤버의 조합과 책을 소재로 했다는 점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첫 방송 시청률 5.7%를 시작으로 3~4%대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결국 방송 8회 만에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마지막회도 3.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차 결정이 내려진 후 진행된 마지막 방송 녹화에도 강호동과 탁재훈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태우, 그룹 2AM 창민, 진운은 책 '내 남자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며 개인적인 추억담을 털어놓았다.

특히 '여자 vs 남자'의 형식으로 진행된 시청자 참여 코너에서 게스트들과 패널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호동은 이날 방송 막바지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빛프린스'에서 소개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며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달빛프린스 마지막회를 본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마지막에 탁재훈 입담 장난아니네" "이제 볼 수 없다니...아쉽다" "강호동 화이팅!" "19금 발언 대박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빛프린스'를 대신해 다음 주엔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MusicBank in Jakarta)가 방송된다. '달빛프린스'로 뼈아픈 경험을 한 강호동과 제작진은 2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전혀 새로운 방송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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