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교황 탄생하나?…비유럽권 추기경들 유력 후보로 거론

입력 2013-02-12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지리아·가나·캐나다 등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과 프랜시스 아린제 나이지리아 추기경 등이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돼 흑인 교황 탄생 여부가 주목된다. 피터 턱슨(오른쪽) 추기경이 지난 2003년 10월21일(현지시간) 당시 교황인 요한 바오로2세로부터 추기경을 상징하는 모자를 받고 있다. 바티칸/AFP연합뉴스

사상 최초로 흑인 교황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나이지리아, 가나와 캐나다 등의 비유럽권 추기경들이 베네딕토16세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프랜시스 아린제 추기경과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인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 캐나다의 마크 웰레 추기경 등이 차기 교황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유력한 교황 후보에 흑인이 두 명이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유럽과 미국에서 가톨릭 신자 수가 줄어드는 반면 신흥국에서는 교세가 날로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비유럽권 교황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프랜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차기 교황에 오를 가능성을 2대1로 점쳤다.

그는 지난 2005년 교황 선출 투표에서도 베네딕토16세와 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린제 추기경은 현재 나이가 80세로 베네딕토16세가 취임했을 당시의 78세보다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64세의 피터 턱슨 추기경은 모국어인 판테어와 영어 외에도 이탈리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여러 외국어를 할 줄 알며 아람어와 그리스어 등을 익혀 성서 연구에 매진하는 학자적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가나인 최초로 추기경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의 지안프랑코 라바시 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56,000
    • -0.88%
    • 이더리움
    • 2,95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40,100
    • -3.27%
    • 리플
    • 1,958
    • -1.81%
    • 솔라나
    • 120,400
    • -1.79%
    • 에이다
    • 344
    • -1.71%
    • 트론
    • 515
    • -0.58%
    • 스텔라루멘
    • 363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1.55%
    • 체인링크
    • 13,320
    • -2.42%
    • 샌드박스
    • 101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