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방부, 가수 비 특혜휴가 엄정 대처해야”

입력 2013-01-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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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국방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특혜 휴가’ 논란에 대해 국방부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는 작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10개월 동안 10일짜리 1차 정기휴가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상·위로 휴가만 50일을 다녀왔다. 국방부는 특혜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어느 국민이 믿겠냐”며 “국방부가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최고위원은 특히 “비가 안무연습, 공연 등의 명목으로 외박한 일수도 44일이고 신병 근무 10개월 동안 휴가·외박만 3개월”이라며 “연평균 일반 병사 휴가 일수 43일의 2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연예병사라지만 해도 너무하다”며 “누구는 영하 15~20℃에서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누구는 석 달을 휴가로 보내고, 이런 불공평 속에서 어느 사병이 충성을 다해 복무할 맛이 나겠냐. 이는 국군의 정신전력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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