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서울시 전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입력 2012-1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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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자동제세동기(이하 ‘AED’)보급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DE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손쉽게 AED를 접할 수 있게돼 급성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게 내부 평이다.

지난 8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인 메디아나가 수행업체로 선정돼 보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장소 선정 및 교육진행 후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300여 대의 AED가 서울시 주요 지역에 설치됐다.

밀집지역인 서울시 25개 구 각 주민센터에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강남·경복궁·혜화·사당·월드컵경기장·김포공항역 등 지하철 1~9호선까지 대합실에도 280여 대가 설치됐다. 서울시 내 위치한 유적이와 각구의 문화원 등은 물론 위급한 사태가 발생하는 주택가에도 AED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에 보급된 메디아나의 AED제품 ‘A10’은 아이콘(ICON)과 음성으로 동시에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사용자 지시 및 안내가 가능한 장비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서울시에서만 매년 약 4000여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환자의 생존율은 4%대로 다른 나라의 15~50%대에 비해 매우 미비한 수치를 나타낸다”며 “유동인구가 많이 분포돼 있는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기점으로 점차 그 범위를 늘려가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의 AED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국가운영 공공기관용 인터넷쇼핑몰인 조달청 나라장터의 ‘2012년 AED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기준 1973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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