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3년째 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입력 2019-09-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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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작해 13년째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를 위한 노력 기울여

▲쿠부치 사막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쿠부치 사막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쿠부치 식림활동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이어 온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과 중국 현지직원 및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식림활동을 펼치며 한중 양국간의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곳으로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면적은 1만6100㎢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매년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 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550ha에 약 157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수종은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으로 척박한 쿠부치사막의 토양에서도 푸른 숲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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